[토요와이드] 바이든 선거인단 306명 최종 확정…트럼프는 232명

연합뉴스TV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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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바이든 선거인단 306명 최종 확정…트럼프는 232명


자세한 美 대선 이후 상황,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절반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최종 승리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조지아는 30년 가까이, 또 애리조나는 지난 72년 동안 민주당이 단 한 차례만 이겼을 정도로 공화당 세가 강한 곳인 만큼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바이든 당선인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당선인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인수위는 "국가 정보에 대한 접근을 막는 것은 미국 국민의 이익과 국가안보를 위험에 처하게 한다"며 조속한 정권 인수를 촉구했는데요. 앞으로 좀 속도가 나리라 보십니까?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선 불복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마도 2~3주 안에 결과가 바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상황을 뒤집기 어렵다는 점을 알면서도 재선 시나리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 결정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백신개발팀의 초고속 작전팀의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는데, 어느 차기 행정부가 들어설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차기 대선 출마 계획을 발표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있던데요.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공인되면 곧바로 2024년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겁니다. 실제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을 갖고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합니다. 미국이 코로나 방역에 실패하면서 경제도, 국가 위상도 추락한 상황인 만큼 아무래도 제1과제는 코로나19 극복이라고 봐야겠죠?

바이든 시대, 트럼프 대통령 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해 재가입 의사를 밝히면서 구체적인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있을까요?

바이든 행정부가 어떤 대북정책을 꺼내드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수 있다보니,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데요. 적극적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작지만, 전략적 인내를 고수한 오바마 행정부와도 다르리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과 갈등을 빚어온 중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선언 6일만에 축하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 축하 메시지도 고위 관리가 아닌 외교부 대변인 발언이고, 당선인이란 표현 역시 쓰지 않았어요?

북한 주요매체들은 미 대선 이후 관련 보도를 한 줄도 내보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국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 건넴에 따라 북한에서도 관련 보도나 입장 발표가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일각에선 북한이 조만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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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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