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거리 두기 상향 고민"...마스크 단속 시작 / YTN

YTN news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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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하루 환자가 어느새 백 명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죠. 손에 잡힐 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 보니까 불안감은 지금 더 큰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상향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발생 상황과 마스크 단속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계속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세 자릿수 대를 기록해서 걱정했는데 이제 어느덧 191명, 200명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현황의 특징이 있을까요?

[류재복]
야구경기에 빗대보면 홈런이나 3루타, 2루타가 있고 단타만 쳤는데 점수가 10점 이상 나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수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상당히 힘들고 답답한 그런 상황이죠. 특별히 손에 잡히는 원인이 없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대규모 발생이 있게 되면 그 발생 상황을 중심으로 뭔가 방역대책을 꾸린다거나 이럴 수 있는데 지금은 거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방역당국을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지금까지는 수도권 중심의 감염자가 많았습니다. 한때 80~90%까지 됐었는데 지금은 수도권 감염 숫자는 줄지 않고 있고 그대로 있거나 조금 늘었는데.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강원도라든가 그다음에 전라남도라든가 이런 곳에서, 그것도 한곳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요. 이곳에서 몇 명, 저곳에서 몇 명 이런 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통제하기도 어렵고 원인 찾기도 어렵고.


강원도 같은 경우에 23명이 나왔던데요. 그 강원도가 23명이 여러 곳에서 나온 겁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제일 많이 나온 곳은 원주죠. 원주에서 제일 많이 나왔고요. 최근에 인제에서 금융다단계 관련해서 인제가 지금 18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강원도는 또 초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들 연수를 통해서 7명이 감염됐거든요. 이곳은 또 원주, 화천, 홍천 이렇게 분포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강릉, 속초 이런 곳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오거든요. 강원도는 지금까지 환자가 워낙 적게 나왔던 곳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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