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괄적 보건 의료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화상으로 진행한 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이 보건 의료 협력 등 7대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갈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공식 출범한 '아세안 포괄적 회복방안 프레임 워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과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한-메콩 정상회의와 아세안+3,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회의 등 모두 5개 회의에 잇따라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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