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부 도시 제다에서 서방 외교관들이 참석한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행사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4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는 그리스 정부의 한 관리를 인용해 제다에서 폭발로 4명이 가볍게 다쳤고 부상자 가운데 그리스인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행사는 사우디 주재 프랑스 대사관이 주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우디 경찰은 현장에서 폭탄을 던진 한 남성을 붙잡은 뒤 테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나 피해자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사우디 프랑스대사관은 사건이 발생한 뒤 사우디에 체류하는 자국민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폭탄 폭발은 최근 프랑스와 이슬람 국가들의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제다의 프랑스영사관에서 경비원 한 명을 흉기로 찌른 사우디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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