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큰 일교차…서울 '건조주의보'
오늘 아침 공기도 꽤 차가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를텐데요.
16도에서 18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빠르게 오르다보니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기도 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 먼지가 찾아오는 것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종일 공기 질 보통에서 좋음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일교차도 큰데다 이렇게 건조함까지 더 심해져서 특히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으로 연일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 도봉구와 성북구 등 서울 동북권지역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 동해와 삼척으로는 건조경보로 강화됐는데요.
화재 조심하셔야겠고요.
실내에서도 습도 조절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특히, 기관지가 건조하면 바이러스에 더 취약해집니다.
물도 자주 드셔 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날로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현재 서울 5.6도, 광주 7.3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16도, 광주와 부산 18도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점 오르면서 주말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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