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내기 위한 '경선룰 만들기'에 여야 모두 분주한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25% 가산점' 유지 여부가 쟁점이고, 국민의힘은 당 외부인사가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0% 국민여론조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민식 전 의원이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유력 후보들이 몸풀기에 나서면서 내년 4월 재보선을 앞두고 경선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 의혹이란 악재 속에 '여성 25% 가산점' 당규가 쟁점입니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여성은 공천 과정에서 최대 25%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데,
출마를 검토 중인 우상호 의원 등 남성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이 논란입니다.
민주당 선거기획단 부단장을 맡은 전재수 의원은 "당헌당규를 원칙으로 논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