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번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법적 조치를 강화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잇단 항명성 발언으로 미운털이 박힌 에스퍼 국방장관을 느닷없이 경질하기도 했는데요.
최측근인 가족과 친정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승복과 불복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대선 역사 124년 만에 처음으로 불복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
법적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트위터를 통해 대선 결과에 대한 불신을 연신 쏟아냈습니다.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불복 입장에 동조했습니다.
▶ 인터뷰 : 뉴트 깅리치 / 전 공화당 하원의장
- "도둑맞은 부패 선거입니다. 다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조지아 주 풀턴 카운티를 훔치려 들 겁니다. 이들은 도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공화당 내부에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