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확진에 재소자 2,000명 광주교도소 '발칵' / YTN

YTN news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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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2천 명이 생활하는 광주교도소에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도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평소 접촉한 다른 직원은 물론 2차 3차 접촉을 통한 재소자 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재소자 2천여 명이 수용된 광주교도소.

여기서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6일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광주교도소 관계자 : 확진 직원 격리 조치하고요. 시설 전체 방역, 소독하고요. (접촉) 직원들 다 진단 검사 하고 있고요.]

직원이 확진되자, 광주교도소는 변호인을 포함한 모든 접견을 중지해 외부인 접촉을 차단했습니다.

방역 당국도 역학조사에 들어가 어디서부터 감염이 시작된 건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직원이 밀접 접촉했던 외부 지인 중 일부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가장 밀접하게 접촉한 지인이 서울에서 10월 28일 광주로 이사를 온 상태에서 11월 3일에 그 지인과 접촉한 것 같습니다.]

확진된 교도소 직원은 재소자와 직접 대면하는 업무를 하지 않았고 업무 중에 마스크도 잘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동료 40여 명과는 접촉이 이뤄져 이를 통한 재소자 감염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사흘간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교도소까지 불똥이 튀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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