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은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져 내일 아침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새로운 거리 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인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군요?

[캐스터]
새로운 거리 두기가 시작된 뒤 처음 맞는 일요일인데요, 이곳 홍대는 여전히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과태료가 적용됩니다.

오늘과 내일 외출하실 때에는 따뜻한 옷차림과 더불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미세먼지가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며 북서쪽부터 공기가 깨끗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은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북부와 강원, 충청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6도, 파주 영하 5도,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 지방도 안동 영하 2도까지 내려가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내려가 종일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9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12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때 이른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영동과 영남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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