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두 자릿수...오늘부터 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 YTN

YTN news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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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형진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9명으로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족이나 지인모임, 시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가 오늘 89명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일단은 한숨을 좀 돌렸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까?

[신상엽]
한숨을 돌렸다기보다는 지금 100명 내외의 확진자 수가 계속 발생을 하고 있는데요. 크게 보면 해외 유입 사례들과 또 한 부류는 요양원, 요양시설, 또 하나가 지역사회의 조용한 감염으로 인해서 집단감염들이 좀 크고 작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런 집단감염이 많이 보고되는 날은 100명을 넘어가고 좀 적게 보고되는 날은 100명을 못 넘고,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추이 자체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한숨을 돌렸다, 이렇게 말하기는 조금 이르다, 이런 말씀이었고요. 핼러윈 데이가 지난 10월 31일이었습니다. 1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 잠복기라도 봐야겠습니까?

[신상엽]
코로나19 잠복기가 보통 5~7일이 가장 흔한 평균 잠복기가 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까지가 어찌 보면 코로나 이후에 새로운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다행히 관련된 그런 유행이나 감염의 보고들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아서 주말을 넘기고 나서야 어느 정도 판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주말을 넘겨야 된다, 이런 말씀이었는데 그렇다면 확산세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말씀이십니까?

[신상엽]
핼러윈이라는 건 어찌 보면 전국적인 이벤트 중의 하나일 뿐이고요. 지금 이미 지역사회에 소리 없는 전파가 한 12% 이상 정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든 이런 상황에서 방심을 하면 대규모의 유행이나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방역당국과 시민들이 같이 잘 관리해 나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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