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고 있는 전세난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가 확실한 대책이 있으면 이미 발표했을 것이라면서 뾰족한 수가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홍 부총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추경호 / 국민의힘 의원 : (전세 대책이) 언제쯤 나올 건지 예상할 수 있습니까?]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거는 뭐 제가 날짜를 지정하기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 그것도 아직 알 수 없다. 이번에는 좀 실효성 있는 대책 기대해도 됩니까? 지금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네, 의원님. 대책이 없어서 그렇게 전세 시장이 그런 불안정성보다도요. 전체적으로 저는 이전에 있던 발표했던 정책, 전세의 어떤 공급 물량 확대라든가 또는 여러 가지 발표한 대책들을 착실하게 추진하는 게 저는 우선이라고 보고요.]

[추경호 / 국민의힘 의원 : 우선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뾰족한 대책은 뭐 크게 기대 안 하는 게 맞다, 기존 대책을 충실히 하겠다, 이렇게 들리네요?]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예,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을 때 특출난 대책이 있으면 벌써 정부가 다 했겠죠. 그러나 추가적으로 하여튼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지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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