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병원·모임…일상 곳곳 감염 지속
[앵커]
헬스장과 병원,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에서 어제 하루 최소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시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한 38명은 국내감염입니다.
강남구 헬스장, 송파구 병원, 동대문구 요양시설, 생일파티 모임, 강남구 사우나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동구에서는 확진자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센터 운영이 오는 10일까지 중단됐습니다.
성북구 고려대에서는 중간고사 대면시험에 응시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대구에서는 보건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시민, 보건소 직원 등 접촉자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충북 청주 LG화학 오창공장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접촉자 파악과 방역조치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충남 아산에서는 가족간 감염을 비롯해 6명이 확진됐고, 인천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수를 뜻하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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