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텃밭'의 변화?...텍사스에 쏠린 관심 / YTN

YTN news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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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 중부지역, 텍사스 오스틴 안미향 리포터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텍사스에서도 대선 결과에 관심이 많을 텐데요, 아직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안미향]
현재 투표는 진행중입니다. 저녁 9시에 투표가 완료될 예정이며 우편 투표는 텍사스 현지시각으로 4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한 투표용지에 한해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텍사스는 사전투표율이 2016년 전체 투표율을 이미 넘어설 정도로 높은 참여를 보여 선거 당일인 오늘은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투표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차량에서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유권자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이동형 투표기계를 이용해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텍사스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은 38명으로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곳인데, 출구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안미향]
출구조사에서 지지한 정당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텍사스 전체에 출구조사 통계를 보면 이번 선거에서 44세이서 64세 유권자가 전체의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65세 이상 유권자가 25%로 그 뒤를 이었고 30대 미만 유권자가 22%를 차지했습니다.

또 대통령 선거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라도 답한 유권자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수성향 유권자는 43%, 진보성향은 18%가 참여했는데 올해 선거에서는 중도성향 투표율이 39%로 2016년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따라서 중도성향의 표심에 따라 텍사스의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에서 사전투표 열기가 아주 뜨거웠다고 하던데요, 사전투표수가 2016년 대선 전체 투표수보다 많았죠.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안미향]
텍사스의 사전투표 열기는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사전투표에서 텍사스 전역의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의 행렬이 이어져 2시간 이상 대기하면서까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열기에 앞서 유권자 등록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가 예측 가능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16년보다 텍사스 전역에서 유권자 등록이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텍사스 주의 주도인 어스틴의 트레비스 카운티는 2016년 유권자보다 약 13만 명 이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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