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서로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트럼프는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모두 가짜라며 재선을 자신했고, 바이든 후보는 이제 트럼프가 짐을 싸서 백악관을 떠날 때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막판 뒤집기를 위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4개 주에서 5번 유세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2016년과 마찬가지로 미시간주의 그랜드 래피즈에서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공화당 대선후보
- "여러분은 가짜 여론조사를 보고 여기에 왔을 겁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어차피 이길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런 건 치워 버릴 거예요."
4년 전처럼 여론 조사에서 뒤지다 막판 뒤집기로 당선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 바이든 미 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