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시작...4년 이끌 새 대통령 향방은? / YTN

YTN news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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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갈 새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오늘 미국에서 열립니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는 우리 시간 오늘 저녁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조금 전부터는 동부의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따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여진 기자!

미국 동부와 우리나라는 14시간의 시간 차이가 있는데, 이제 투표가 시작된 거죠?

[기자]
조금 전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에 있는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는 자정인데요.

밤 12시 투표는 우리한테는 좀 생소한데, 과거 광산이 있던 시절, 자정에 투표하고 이른 새벽 일터로 가던 전통에 따른 것입니다.

이후 새벽 5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7시에 투표가 시작되는 미 동북부 버몬트를 시작으로 나머지 지역은 50개 주별로 정해진 시간에 따라 동부에서 서부로 시차를 두고 진행됩니다.


미국은 지역에 따라 시차가 있다 보니 투표 시간도 다른데요, 그러면 개표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겠군요.

[기자]
투표 마감 시점 역시 동부 지역부터 서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집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 버지니아와 버몬트 등 동부 지역부터 투표가 마감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1시 캘리포니아를 거쳐 2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끝으로 모든 투표가 종료됩니다.

보통 오후가 되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이후 결과가 더 명확해지면 한쪽에서 패배를 선언합니다.

그런데 경합주에서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경우 아무도 패배 인정을 안 할 수가 있습니다.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후보가 해당 주에 대한 재검표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전 우편 투표 개표도 문제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우편 투표자가 많이 증가했는데요, 배달 지연 사태가 잇따르면서 개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선거 사흘 뒤까지 도착하는 우편 투표를 개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연방대법원 결정이 나온 상태입니다.

따라서 최종 개표가 지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출구조사를 통해 표심의 행방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출구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CNN, ABC, NBC, CBS 방송4사가 에디슨 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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