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투표 결과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확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낮은 투표율이 정족수 미달에 해당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민주당은 문제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틀 동안 실시한 전당원투표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과 당헌 개정에 86.6%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높은 찬성률이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입니다."
26.35%에 불과한 낮은 투표율을 놓고서는 '전당원투표는 당원 1/3 이상의 투표로 확정한다'는 당 규칙을 어겼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투표는 당원들의 의견을 묻는 일종의 여론조사였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