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도심 곳곳 '야간 통행금지령' 항의 시위
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야간 통행금지령에 반발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31일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등에서 시위대가 길거리에 불을 지르고 상점들을 파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독재를 멈춰야 한다"고 외치며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총리는 시위대의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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