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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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모두 코로나 취약…"다중시설 방문 신중해야"

연합뉴스TV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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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모두 코로나 취약…"다중시설 방문 신중해야"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내는 물론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생활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인방역의 끈이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30명 미만을 유지하던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을 훌쩍 넘기도 했습니다.

사우나를 비롯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추적과 억제 상황에 비해 감염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상황으로 판단되며…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가능성이 있다…"

감염 위험은 바깥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경기도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강원도 홍천에서는 캠핑장을 방문한 일가족이 감염됐습니다.

"야외활동을 갈 때 사람들이 많을 때 가면 부딪힐 수가 있죠. 그 과정에서도 감염의 위험이 있고요. 겨울에는 바이러스가 활동력이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이번 주말에는 단풍이 절정을 맞으면서 유명한 산 주변에는 사람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숨이 차 마스크 착용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인파가 몰리지 않는 곳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자칫 경로를 알 수 없는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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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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