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관악구 모자 살인' 남편 2심도 무기징역…"범인은 양손잡이"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 WHO? 누구? 인데요.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잠든 아내와 6살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이른바 '관악구 모자 살인 사건' 기억하시나요.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가 남편 조 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1심과 동일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명백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고 조 씨도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조 씨를 범인으로 본 이유는 뭔가요?
특히 검찰과 변호인 측은 '사망시간'을 놓고 다퉜는데요. 사후 시체의 피부에서 볼 수 있는 시반이나 직장온도로 사망시간을 추정하기 어려워 위 속 내용물을 통한 '사망 추정시간'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어요?
조 씨가 범행 추정 시각에 혼자 깨어 있었다는 점, 내연녀와 경제적 상황 등 살해 동기가 있던 점 등도 근거로 들었는데요. 특히 재판부는 범인이 '양손잡이'라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이건 왜 그런가요?
다만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검찰과 무죄를 항변한 조씨의 주장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양형 배경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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