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1명…병원·요양시설발 감염 지속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4일) 61명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는데요.
하지만 병원과 요양시설 중심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5,836명입니다.
지역 사회 감염자는 50명이고 해외 유입은 11명.
최근 2주간 집단감염 사례는 21건으로 이전 26건보다 줄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비중도 11%대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병원과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게 위험 요인입니다.
실제 경기 남양주에 있는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었고, 경기 오산에서는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군포와 안양, 오산 등에서 병원과 요양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가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방역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은 10월 19일부터 이번 주까지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수도권의 결과를 평가해 지역별로 전수검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35명 늘어 모두 2만3,869명입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10명, 위중증 환자는 53명이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456명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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