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두 자릿수 기록…지역 발생 50명·해외유입 11명
서울 17명·경기 27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다수 발생
충남 2명, 부산·울산·경남·대전에서 각각 1명씩 발생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확진자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다소 줄었군요?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5,836명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16명 줄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50명이고, 11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명, 경기 27명 등 수도권에서 4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충남에서 2명, 부산과 울산, 경남, 대전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57명이고 치명률은 1.77%입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7명 줄어서 53명입니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지만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개인 접촉을 연결고리로 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언제든 세 자릿수로 다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방역 당국도 일요일 예배나 등산, 나들이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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