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77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 경기도 부천에선 발레학원 강사가 먼저 확진돼서 원생들 200명을 검사했더니, 초등학생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0명을 웃돌다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 77명 중 지역 발생은 66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이 22명, 경기 32명, 인천이 2명입니다.
경기도는 특히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던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현재까지 128명,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 46명이 감염됐습니다.
정부 공식 집계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기 부천에 있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