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확진자 13명…사찰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MBN News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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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사찰에서 승려와 신도 8명을 포함해 1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들 확진자를 중심으로 n차 감염자도 여럿 나오고 있어 사찰발집단 감염이 우려됩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자락의 한 사찰입니다.

취재진이 도착하자 열려 있던 문이 닫힙니다.

▶ 인터뷰 : 광주 동구청 관계자
- "문이 열렸다고 하니까 너무 놀라서 다급하니까 온 거예요. 자가 격리 하는 분만 있고 외부 인원은 없는 상황이라…."

주말을 거치며 이곳 사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습니다.

사찰을 다녀온 60대 자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승려와 신도 6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파주와 전북 전주 등 확진자 2명도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또, n차 감염자 4명과 사찰 발로 추정되는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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