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배임' 효성 조현준 항소심 징역 4년 구형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효성 조현준 회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조현준이 거액의 손실을 입게 되자 계열사에 이를 전가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범죄"라며 "효성그룹에 대한 지배력도 유지되고 있어 재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회장은 2013년 주식 재매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대주주인 개인회사에 유상감자와 자사주 매입을 하도록 해 179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