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마지막 TV토론 개막...막판 판세 분수령 / YTN

YTN news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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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열흘 정도 남았는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바짝 추격하며 판세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개막하는 마지막 TV토론이 큰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또 한 차례의 불꽃 공방이 예상되는데, 오늘 TV토론이 사실상 두 번째이자 마지막 TV 토론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이번이 세 번째여야 합니다.

그런데 3주 전, 2차 토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초대형 변수가 터졌죠.

당시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2차 토론을 화상으로 진행하려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TV토론이 기존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축소됐습니다.

끼어들기와 비방이 난무했던 첫 번째 토론은 역대 가장 혼란스러운 미 대선후보 토론이었다는 평가였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양쪽이 절제력을 더욱 발휘해 품위를 지킬지 주목됩니다.

오늘 토론은 잠시 뒤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체적인 방식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토론 시간은 총 90분입니다.

정확히 지켜질 수도 있고, 예정 시간을 5분 정도 넘길 수도 있습니다.

사회를 맡은 NBC방송 크리스틴 웰커가 여섯 가지 주제를 사전에 발표했는데요.

코로나19 대응과 미국의 가정, 인종, 기후변화, 국가안보, 그리고 리더십입니다.

각 주제당 15분씩 배정돼, 양측이 2분씩 답변하고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1차 토론과 같은 방식인데요.

이번 토론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후보에게 주어지는 2분간의 발언 시간에는 상대방의 마이크가 차단된다는 겁니다.

발언권 보장을 위해 대선토론위원회가 내놓은 조치인데요.

토론위 직원이 직접 음소거 버튼 작동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2분이 끝난 뒤에는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지는 만큼, 이때도 두 후보가 끼어들기를 자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어떤 예방조치들이 취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사이에 투명 차단막이 설치됩니다.

지난 7일 부통령 후보 TV토론에도 도입된 바 있는데요.

대선후보 토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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