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91명↑…해외유입 34명, 84일만에 최다

연합뉴스TV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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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91명↑…해외유입 34명, 84일만에 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발생했습니다.

엿새째 두 자릿수를 보이기는 했지만, 100명에 육박한 것인데요.

특히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돼 84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김장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9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5,424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하루 전보다 33명 늘어 다시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57명이고, 해외유입 확진자가 34명으로 크게 늘어 지난 7월 말 이후 84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하루 전보다 16명 늘었지만 최근 사흘간 50명 안팎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0명을 차지했고, 이외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 등입니다.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 관련 23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86명이 확진됐고,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1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으로 늘었고, 경기 부천시 명절 가족 모임 관련해 지난 14일부터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7명 늘었는데, 추정 유입국가별로 보면, 프랑스가 10명, 러시아 8명, 미국과 미얀마에서 각 3명 등입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는 13.2%로 비율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8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2만3,584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9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70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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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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