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고 KTX 타려다..."직원 제지에 드러누워 난동" / YTN

YTN news 2020-10-20

Views 4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KTX를 타려던 남성들이 제지당하자 난동을 부렸습니다.

직원과 실랑이 끝에 아예 바닥에 드러누워 40분 넘게 소란을 피우다 입건됐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에 누운 남성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주위 시선에 아랑곳없이 일어났다 눕기를 반복하며 소리를 질러댑니다.

옆에는 지인인 또 다른 남성이 대자로 누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야, 다들 보고 있지, XXX 찬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KTX를 타려다 제지당하자,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아예 드러누워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겁니다.

[목격자 : 가방으로 기물 같은 것도 많이 넘어뜨리고, (마스크) 써달라는 직원분한테 욕하고 소리 지르시고…. 두 분 다 제가 봤을 때도 만취 상태인 거 같더라고요.]

40분 동안 이어진 '고성' 난동은 철도경찰에 입건되고서야 끝이 났습니다.

[철도 특별사법경찰 관계자 : 입건해서 조사 중입니다.]

앞서 지하철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욕설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이 입건됐고, 지난달에는 마스크를 쓰라고 지적한 승객들을 슬리퍼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탈 때 마스크를 쓰는 게 의무화된 지 다섯 달이 됐지만, 착용 거부 시비나 폭행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2023053529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