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마스크 쓰고 재개'...아슬아슬 조심조심 / YTN

YTN news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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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여자배구가 10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여전한 감염 위험 속에 몸은 무거웠고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영택 / 인삼공사 감독 :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부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팬 여러분도 미흡한 경기력이지만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경기 전 사령탑의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격리에서 풀린 지 얼마 안 된 만큼 연습부족으로 선수들 손발은 맞지 않았고,

"매일 (호흡) 맞춰도 쉽지 않은데 공을 많이 안 만졌기 때문에."

아찔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두 선수가 부딪혔어요. 경기를 중단시킵니다."

모두 마스크로 무장한 도로공사 선수들과 함께 인삼공사도 몇몇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 공포도 여전했습니다.

결과는 두 자릿 수 선수가 확진된 도로공사의 승리였습니다.

[배유나 / 도로공사 센터 : 사실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 안에서 잘 회복해서 그 안에서 100퍼센트를 할 수 있도록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선수들이 가쁜 호흡을 추스린 가운데, 리그 중단으로 일정은 더 빡빡해져 몸 관리 중요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당초 금요일 재개 예정이었던 남자배구는 7개 팀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중단 기간을 사흘 더 늘렸습니다.

4개 구단은 최소 엔트리 12명까지 못 채우고 있는데 더 악화된다면 리그 축소까지 논의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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