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다시 풀리는 '소비 쿠폰'...이렇게 쓰세요 / YTN

YTN news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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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는 지난 1월에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이었습니다.

475만 명 정도를 불러모았는데, 지난해 1위 영화 '극한직업'의 3분의 1 수준, 역대 순위로 보면 100위 바깥입니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건데 비단 영화뿐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영화나 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할인 쿠폰을 다시 발행합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사업이 재개되는 건데, 방역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숙박과 여행, 외식 분야 쿠폰 배포는 좀 더 미뤄집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어제) : 정부는 그간 제한을 받아왔던 국민 여러분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방역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이나마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숙박·여행·외식 등에 대한 할인권 지급은 향후 방역상황을 좀 더 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한 사람에 6천 원씩, 두 장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번 달 28일부터 할인 예매 가능하고, 예매한 표는 30일부터 쓸 수 있는데요.

통신사나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신용카드 혜택을 위한 최소 결제 기준, 카드마다 조금씩 다른데, 할인 쿠폰 적용 뒤에도 이 금액은 남아 있어야 합니다.

박물관은 온라인 예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표 가격의 40%, 3천 원 한도에서 1인당 다섯 장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요.

미술·전시 분야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천 원에서 3천 원까지 할인되는데, 온라인은 1인 4장, 현장 구매는 6장까지 할인받아 살 수 있습니다.

헬스장 등 체육 시설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 사이, 카드사별 할인쿠폰 당첨자가 8만 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방역 측면에서 다소 이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동시 입장 인원 제한, '실내 취식 금지'와 같은 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조금 빨리 시작하는 건 아닌가 이런 우려는 있습니다. 소비 진작 쿠폰이 나가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느슨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거든요. 출입자의 관리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이런 부분 잘해서 안전하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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