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5,108명…위·중증 환자 84명, 사망자 443명
학교·가을철 나들이 통한 전파 우려…정부, 생활 방역 강조
다음 달 15일까지 ’방역 집중관리’…"단체 산행 자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단풍철 산행 등 나들이로 인한 감염도 우려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전보다 스무 명 넘게 늘긴 했지만, 그래도 두자릿수를 지켰습니다.
국내에서 새로 감염된 환자는 62명입니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새로운 재활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가 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았고, 강원도와 충남,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해외에서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는 모두 25,108명, 사망자 수는 443명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위·중증환자는 84명이고 사망자가 2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연일 생활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된 상황에서 학교나 가을철 나들이 등을 통한 추가 전파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특별히 학교 관련된 위반 신고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십사 말씀드립니다.]
다음 달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한 정부는 단체 산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또, 야외라도 2미터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벗지 말고,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먹으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김웅래[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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