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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표창장 위조에 30초?"...공소장과 다른 위조 시연 적절했나? / YTN

YTN news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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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효석 / 시사유튜브 ’빨간 아재’ 운영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열린 정경심 교수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재판에서 검찰은 직접 표창장 제작을 시연했습니다. 하지만 정 교수 측은 시연한 방법이 공소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관련 재판을 집중 취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빨간아재의 박효석 시사유튜버가 나와 계십니다.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효석]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경심 교수 공판은 상당히 분위기가 늘 묘합니다. 검찰이 판사한테 막 대든다고 할까요? 고함도 치고. 판사가 또 견디다 못해서 검찰한테 짜증을 내기도 하고 또 검사와 변인호단 측은 늘 싸우는 거니까. 어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박효석]
어제는 사실상 검찰의 날입니다. 이제 재판을 마무리하면서 검찰이 그동안 제출된 증거물을 법정에서 현출하고 거기에 의미 부여하고 이런 과정인데. 특히나 어제 서증조사는 통상의 서증조사와는 달리 시간을 압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재판부 허용 하에 변론을 겸해서 서증조사가 진행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검사의 의견, 주장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이 반영됐고 그러다 보니까 또 자극적인 단어를 검사가 변론과정에서 많이 사용을 했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변호인 측의 항의도 받고 그러다 보니까 법정 분위기가 조금 냉랭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표창장 위조 시연 얘기를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얘기는 이런 것 같습니다. 검찰은 간단하게 됩니다. 정경심 교수의 컴퓨터 실력이면 충분합니다 이런 얘기인 것 같고 변호인단 측은 공소장에는 교활한 방법을 써서 써서 교묘하게 만든 것처럼 얘기하더니 갑자기 왜 말이 달라졌느냐 이런 얘기인데 한번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김칠준 / 정경심 교수 변호인 : 워드 프로그램에서 자르기 기능을 해서 갖다 붙여서 만들었다는 건 그동안 안나왔던 얘기거든요.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이 사건의 표창장과 같은 모습으로 출력되지는 않을 거다.]


이제 팩트체크를 한번 해 봐야 되겠습니다. 검찰은 아주 간단한 문제다라고 했는데 문제는 이 사람은 무슨 무슨 무슨 일을 잘했기 때문에 상을 줌.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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