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혈액제제 45개 일부 환자 수혈

연합뉴스TV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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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혈액제제 45개 일부 환자 수혈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으로 만든 혈액성분제제 45개가 수혈됐지만, 보건당국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혈액으로 만든 혈액성분제제는 모두 99개였고, 이 중 45개가 수혈 환자에게 사용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월 혈액안전정례회의에서 확진자 혈액을 폐기하기로 했지만 다음달 혈액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감염된 사례가 없다며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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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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