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5세 이상 1,000만 명 넘어 ’초고령 사회’
"향후 20년간 유소년 인구 134만 명 감소"
"16∼64세 생산연령인구 876만 명 줄어"
저출산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5년 뒤 65세 이상 인구는 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더 나아가 20년 뒤엔 생산연령인구 백 명이 부양해야 할 노년과 유소년 수가 무려 8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84명을 찍을 정도로 저출산이 심화하면서, 2029년부터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20년 뒤에도 총인구 5천만 명은 유지되지만, 외국인 비율이 4.5%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5년 뒤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40년엔 지금의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5%에 육박하게 됩니다.
0∼14세 유소년인구는 향후 20년간 134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같은 기간 16~64세인 생산연령인구는 876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인구수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올해 39.8명에서 20년 뒤에는 79.7명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현재 한국 경제는 인구의 감소, 인구 구조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약화와 공적기금에 어려움에 봉착해 있고요.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외국인과 귀화자, 이민자 2세 비중은 갈수록 커져 2040년 352만 명까지 증가하며 총인구 중 6.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내국인 인구 감소에 따라 정부가 2천 년대 중반부터 고용과 결혼 등에서 외국인 유입 정책을 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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