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전셋집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추가 대책 나올까
전셋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이 나오면 집을 보지 않고 계약부터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상황인데요.
부동산 시장 상황,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오늘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방시혁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으로 국내주식부호 6위권에 올랐는데요.
이런 가운데 의무보유 확약에 따른 물량 폭탄을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전세 매물을 구하기 위한 세입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집을 보려고 9팀이 오전부터 줄을 서고, 심지어 제비뽑기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도 있는데요. 전세난이 대체 어느정도 길래 이런 황당한 일까지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집값 정책을 총괄하는 홍남기 부총리, 전세난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집주인으로부터 '실거주 할테니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새 전셋집을 구해야하는데다 다주택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도 의왕 소재 아파트를 팔기로 했지만, 임대차 3법 때문에 매매계약 파기 위기에 처했다다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전셋값 상승과 전세 수요자들이 전세난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필요한 경우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셋값을 잡을만한 좋은 대책이 있을까요?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어로 꼽혔던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하며 상한가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빅히트가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을 할 것인지에 주목했었는데 장 초반 따상을 기록한 후 상한가가 풀리고 있더라고요?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상한가로 직행해 거래를 마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이번 상장으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이어 국내 주식 부자 6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BTS 멤버들 또한 재산규모가 크게 불어나게 됐다던데 규모, 어느정도인가요?
빅히트의 상장에 대해선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BTS는 영원히 젊지 않다"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수익구조가 다변화 되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빅히트는 지난 5월 경쟁사 플레디스를 인수하며 수익 다변화를 꾀했지만 별다른 수입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향후 빅히트 가치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한편, 빅히트 주식의 물량 폭탄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모주 흥행을 이끌었던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의무보유확약 풀리면서 주가 30% 넘게 하락했듯 빅히트도 의무보유확약이 끝나는대로 물량이 쏟아질거라는 건데요. 정확히 의무보유확약이 무엇인가요? 개인투자자들이 주의해야할 점 다시 한 번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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