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올가을 최저기온…밤낮 일교차 커
[앵커]
오늘 아침, 올 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했던 지역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제법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많이 당황하지는 않으셨나요.
앞서 들으신 것처럼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지역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북춘천에서는 작년과 비교해서 12일이나 빨리 서리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을 크게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6.5도로 어제보다 5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평년과 비교해서도 4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무척 쌀쌀했습니다.
한낮에는 18도 선까지 껑충 뛰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겠습니다.
어느덧 달력도 10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로는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날씨 상황 무난합니다.
다만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제주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밤 한때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그 밖 지역은 구름만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사이에도 오르락내리락 기온 변화가 무척이나 큽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위생관리로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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