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증인 채택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 23일 국감 출석 주목
이 전 행정관 남편은 구속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국회에서는 옵티머스 의혹의 핵심으로 불리는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이 사건에 정관계 인사들이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가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고요?
[기자]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정무위는 어제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합의를 거쳐 이 전 행정관 등 증인과 참고인 8명을 추가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행정관은 오는 23일 금융감독원 종합 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인데, 실제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전 행정관은 옵티머스 회사 지분 9.85%를 보유한 주요 주주인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면서 차명 전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로 재직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농어촌공사가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하는 과정에 이 전 행정관이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의 남편은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내이사 윤 모 변호사로, 윤 씨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금융사를 속일 때 사용한 문서 위조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옵티머스 사태를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잇따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남동발전과 관련한 의혹을 내놨다고요?
[기자]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남동발전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와 만나 해외 발전소 개발 사업을 논의한 뒤에 2주 만에 5,100억 원대 사업에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업에 비해 내부 승인 속도가 빠른 만큼 윗선 개입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의원이 남동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지난 3월 13일 남동발전 해외사업 관계자 2명과 만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업무를 한 것으로 나옵니다.
남동발전 측은 당시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우드펠릿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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