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바람은 꽤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8.6도까지 떨어지며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고요.
현재 기온은 16.2도로 아침보다 약 8도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부는 데다 기온이 20도를 밑돌고 있어 여전히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더 쌀쌀해지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내륙은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대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며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겠고요, 특히 목요일엔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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