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 마친 北, '80일 전투' 본격 돌입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코로나 방역 성공 등을 내건 '80일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12일) 평양에서 열린 군·민 연합집회에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보고자로 나서 80일 전투에 적극 임할 것을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80일 전투의 불길, 드높이 전진 또 전진'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싣고 연말까지 당원과 노동자, 간부들이 사활을 걸고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80일 전투'는 내년 1월 당대회 전까지 코로나19 방역과 재해복구, 농업·산업 생산량 확대 등에서 성과를 내자는 것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정치국회의에서 처음 제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