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누리꾼들, 방탄소년단 '한국전쟁' 발언에 격앙
방탄소년단, BTS가 한국전쟁 관련 언급을 한 데 대해 중국 누리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문제를 삼은 건 BTS의 리더 RM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은 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한 대목입니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BTS가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일각에선 삼성 갤럭시 S20 BTS 에디션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외교부는 "역사를 거울삼아 친선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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