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는 19일부터 등교수업 확대

연합뉴스TV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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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는 19일부터 등교수업 확대
[뉴스리뷰]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등교수업도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적용할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9일부터 적용할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이에 맞춰 전국 학교의 등교 가능 인원이 확대됐는데요.

우선 오는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됩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 고등학교에만 적용하던 수준을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탄력적 학사 운영을 각 지역과 학교 사정에 맞춰 할 수 있도록 권고했는데요.

수도권 지역 학교의 경우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가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오전·오후반 도입, 등교 시간 차등화 등으로 등교 수업일을 확대하면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과대학교·과밀학급이 아닌 경우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또 학습 격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등교 확대 방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초등 저학년에 대해서는 밀집도를 준수하면서 주 3회 이상 등교 수업을 하고, 밀집도 예외 적용이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은 기존 60명 이하에서 300명 내외로 조정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대면수업이 늘어나야 한다는 학교현장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등교학생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학교방역과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하교 후에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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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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