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오늘로 끝나고내일부터는 조정된 방역 대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발맞춰 학생들의 등교 수업 방식도 바뀔 예정인데요. 최근 안정적인 발생 상황에도 불안 요소가 여전해 거리 두기 조정 결과가 주목됩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추석연휴 동안 환자가 많이 늘어날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다행히 아직은 안정세가 유지되는 모습인데요. 그럼에도 방역당국이 여전히 불안요소 세 가지를 들면서 경고를 하는 모습이네요.
[류재복]
그러니까 지난 일주일 동안이니까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하루 발생 환자가 평균 49.2명입니다.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 2, 3단계로 현재 나누고 있다고 볼 때 1단계 기준이 50명이니까요. 그것보다 미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죠. 당초 예상은 연휴가 끝나면 어떤 방식으로든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걱정을 했었는데 잘 막고 있는 그런 모습이고요. 오늘도 사실 그렇게 매우 늘지는 않았죠. 그리고 그 전주, 그러니까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도 한 51.8명 정도였으니까요.
지금 약간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내릴 수가 있는 것이고 그런 평가가 오늘 잠시 뒤에 있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방역당국은 여전히 불안요소가 세 가지가 있고 이 세 가지가 어느 정도 통제가 돼야 안정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수도권 확진환자가 여전히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 하루 발생 환자의 거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인천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서울하고 경기를 위주로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확진환자를 어떻게 50명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냐, 이게 첫 번째 요소고요. 두 번째는 3밀이라고 해서 밀집, 밀접, 밀폐 상황에서 전파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다단계라든가 또는 소규모 모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감염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그런 양상 이 부분도 막아야 할 것으로 보이고. 세 번째는 병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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