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인 오늘도 우려했던 대규모 집회는 없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의 소규모 차량 시위가 산발적으로 이어졌지만, 별다른 충돌이나 교통 정체는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 보수단체, ’드라이브 스루’ 소규모 차량 시위
보수 단체 회원들이 서울의 한 공영 주차장에 모였습니다.
차량에 깃발을 달고, 포스터를 단단히 붙입니다.
법원이 이번 연휴에도 대규모 집회 금지처분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차량시위를 하기로 한 겁니다.
2시간 동안 차량을 나눠타고 서울 마포와 사당 등 6개 구간을 달렸지만, 1인 탑승 원칙과 구호 금지 등 법원이 부과한 조건을 어기진 않았습니다.
10대 미만의 차량이 참여한 시위라 교통 정체나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차벽이 완전히 철거돼 다시 평소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 달리던 시내버스 전봇대 충돌…승객 1명 부상
도로변 전봇대가 대각선으로 기울었습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부암동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쳤고, 전봇대를 교체하느라 근처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합성수지제품 생산 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솟구칩니다.
소방차가 서둘러 화재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광주의 합성수지제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화성 물질에서 유독 가스가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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