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돌 한글날을 맞아 오늘 오전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말 단어를 형상화한 영상을 시작으로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포상,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은 국어와 한글 연구에 매진한 김완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개인 5명과 단체 1곳이 받았습니다.

올해 경축식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사상 처음 외국인이 공동 사회를 맡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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