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오늘도 대체로 쾌청해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571번째 한글날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고요?
[캐스터]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이곳 광화문으로 나들이 나오셔서 축제 즐기기 무척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이들의 어여쁜 한글 손글씨가 전시되기도 하고요.
오후 1시부터는 ‘세종대왕 납시오'라는 특별한 만남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그럼 오늘 이곳을 찾은 시민분 모시고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어떻게 이곳을 찾게 되셨나요?
[김현아 / 김포시 장기동 : 오늘 한글날이라서 아이와 즐거운 추억 만드려고 찾아오게 됐습니다.]
오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면요?
[서희원 / 김포시 장기동 : 저는 571명이 한글로 디자인 된 옷을 입고 퍼레이드 하는 것이 가장 기대돼요.]
이 밖에도 다양한 음악 공연과 체험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오셔서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글문화큰잔치는 휘호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인형극과 음악회, 책 나눔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날씨도 한글날을 즐기기에 좋은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부산 26도로 예년 기온을 2~3도 가량 웃돌아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은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날인데요,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에 강원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며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까진 날씨가 쾌청합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오늘 광화문 광장에 나오셔서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겨보며 뜻깊은 추억 만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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