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글날 큰 일교차…남·동해안 강풍, 너울 유의
지금도 울산에서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밖의 경상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에도 강풍주의보가 남,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한 이유는, 일본 남부로 향하고 있는 태풍 찬홈이 우리나라에도 간접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태풍은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모레까지 해상으로 거센 파도가 일겠고요.
해안으로는 강풍이 부는 가운데 너울이 밀려들기도 하겠습니다.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남은 주말에도 대체로 맑기만 하겠는데요.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또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 곳곳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구름만 끼겠지만 낮부터 동쪽지역의 하늘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현재기온은 서울 13.5도, 광주 13.2도로 서늘한데요.
낮에는 서울 전주 2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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