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한로'인 오늘, 맑고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글날' 연휴 동안 내륙은 맑겠지만,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너울이 높게 일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참 좋다고요?

[캐스터]
오늘 그림 같이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한자릿수로 대기 질도 매우 깨끗한데요, 이 깨끗한 공기를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듭니다.

가을볕에 기온도 크게 올라 온화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 22.2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퇴근길에는 금세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니까요,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한글날' 연휴 동안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일본으로 북상 중인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을 받겠는데요.

이에 따라 토요일인 모레 제주도는 새벽 한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찬홈'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우리나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 상과 남해 상,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휴일까지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100814261003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