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도 아침 공기가 제법 차가웠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 12.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여전히 쌀쌀했는데요.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며 서울 기온 24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의 대기 질 깨끗한 가운데,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쌀쌀했습니다.

대관령 5.5도, 철원 5.7도, 파주 6.9도 등 중부 지방은 10도 아래 기온이 머문 곳도 있었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4도, 대구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글날 연휴 사흘간 날씨는 비교적 쾌청합니다.

다만 토요일인 모레, 동해안과 제주도는 일본으로 향하는 14호 태풍 '차훔'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 상과 남해 상,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요.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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