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의 핵심축이라며, 종전선언을 위해서 양국이 협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67년 간의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의 핵심축이 되는 평화와 안보동맹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를 성취하는 데 든든한 보호막이 되었다며, 명실상부한 경제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공조 위에 디지털과 그린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의 위기도 양국이 함께 대응하고 극복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작인 '종전선언'을 위해 한미 양국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고 연설했습니다.
또, 지금은 남북이나 북미 대화를 멈춘 채 호흡을 가다듬고 있지만, 어렵게 이룬 진전과 성과를 되돌릴 수는 없고, 목적지를 바꿀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정치와 경제, 문화 등의 교류 촉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양국 국민 간 유대관계와 이해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찬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매년 한미 우호 관계 증진에 큰 업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밴 플리트 상 시상식을 겸해서 열렸고, 올해 수상자에는 방탄소년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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