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무단공개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구속영장

범죄 피의자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한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에 대해 경찰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오늘(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SNS와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와 살인·아동학대 등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166명에 대한 신상정보를 비롯해 234건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8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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