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료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다른 사람한테 전파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안 그래도 백악관 직원은 물론 출입 기자까지 줄줄이 확진되는 상황인데 말이죠.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위험한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니라며,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숀 콘리 / 대통령 주치의
- "대통령님 상태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같거나 더 좋아진다면, 우리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괜찮더라도, 백악관에 복귀한 뒤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의료진도 사실상 이를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숀 콘리 / 대통령 주치의
- "다른 이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는...